유 퀴즈 온 더 블럭 고윤정 손끝에서 피어난 유재석·조세호 초상화 大공개!

매주 수요일 밤, 유재석과 조세호가 따뜻한 웃음과 진솔한 이야기를 전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이번 주에는 더욱 특별한 손님들을 맞는다. 싱크홀 전문가, 아역 출신 연기 천재, 불굴의 기술사, 그리고 20대 대세 배우 고윤정까지, 네 명의 각기 다른 스토리가 우리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고윤정이 직접 완성한 유재석,조세호 초상화는 방송 전부터 큰 화제가 되었는데, 손끝에서 살아난 두 사람의 표정과 눈빛을 통해 그녀의 예술적 감각을 엿볼 수 있다. 이 글에서는 이번 회차의 핵심 포인트와 비하인드 스토리를 깊이 있게 다뤄보니 끝까지 읽고 나면 방송이 더욱 기다려질 거다!

목차

• 정충기 교수의 싱크홀 연구와 일상 안전 팁
• 문우진의 연기 여정: 아역에서 성인 배우로
• 임정열 기술사의 도전기: 자격증으로 쓴 인생 역전
• 고윤정의 예능 데뷔와 초상화 공개 현장

정충기 교수의 싱크홀 연구와 일상 안전 팁

'땅 속 속살을 알면, 우리가 미처 몰랐던 위험을 막을 수 있습니다.' 43년 동안 땅을 연구해온 정충기 교수는, 어떤 이보다 땅의 변화를 예리하게 파악한다. 매년 자잘하게 발생하는 함몰 사고부터, 지난 3월 강동구 대규모 싱크홀까지 그간의 사례를 정리하며, 교수는 싱크홀 발생 원인과 전조 현상을 차근차근 설명했다.

 

첫째, 지하수 과다 사용이다. 마을 상수도나 공장 용수로 무분별하게 지하수를 끌어올리면, 땅 속 공극이 빠르게 커져 지반이 붕괴될 위험이 커진다.

둘째, 노후 지하관 파손. 도로 아래 매설된 수도,가스관이 오래되며 균열이 생기면, 물이 새어 들어간 토사가 빠져나가 무너짐이 발생한다.

셋째, 지질 구조의 취약성. 석회암 지대나 모래층이 두꺼운 지역일수록 물리적 안정성이 떨어져 충격에 약하다.

 

이 같은 원인을 바탕으로, 교수는 우리 일상에서 쉽게 실천 가능한 예방책도 제안했다. 우선 도로에 균열이 생기거나 움푹 들어간 곳을 발견하면 즉시 관할 기관에 신고할 것. 둘째, 주택이나 아파트 주변의 지표면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해, 물웅덩이,침하 흔적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셋째, 지하수 사용 시에는 합법적 허가를 받은 업체를 통해 안전 점검을 거친 후 작업할 것을 당부했다.

 

'안전은 사소한 관심에서 시작됩니다.' 교수의 말처럼, 작은 습관 하나가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으니, 일상 속 눈썰미를 조금만 더 기울여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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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우진의 연기 여정: 아역에서 성인 배우로

'처음 데뷔할 때는 카메라 앞이 낯설었다면, 이제는 나만의 방식으로 캐릭터에 녹아들 수 있게 됐어요.' 8살에 데뷔해 '미남 아역'으로 이름을 알린 문우진은, 어느덧 어엿한 성인 배우로 성장했다. 이번 '유퀴즈'에서 그는 데뷔 초반 촬영장의 뒷이야기와, 최근 화제작 검은 수녀들에서 송혜교와 호흡을 맞추며 느낀 점 등을 솔직히 털어놨다.

 

특히 그는 송혜교에게 받은 극찬 일화를 전하며, '현장에 긴장감 속에서도 따뜻한 배려를 많이 받았다'고 했다. 이어 '연장자 배우를 대할 때는 어떻게 호흡을 맞추고 배워야 할지, 매번 고민했다'고 덧붙였다. 그런 고민 끝에 얻은 것은, 단순히 연기를 잘하는 것을 넘어 상대 배우를 존중하는 태도였다.

 

또한 문우진은 공부와 연기를 병행하며 느꼈던 어려움을 솔직하게 공유했다. 방과후 수업을 마치고 곧바로 촬영장으로 달려가야 했던 날들, 밤늦게까지 문제집을 펴놓고 암기하던 기억, 친구들과의 평범한 학교생활을 포기했던 순간들이 그의 내면을 단단하게 만들었다. 그 덕분에 이제는 연기도 학업도 놓치지 않는 '엄친아'로서 완벽한 균형을 이루고 있다.

 

'카메라 앞에 설 때마다 두려움보다 설렘이 커요. 제가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걸 몸으로 느끼거든요.' 문우진의 말에서 진정성이 느껴진 이유다.

임정열 기술사의 도전기: 자격증으로 쓴 인생 역전

우유 배달, 입주 청소로 생계를 이어가던 임정열은 40대 중반에 기술사 자격증에 도전하기로 결심했다. 소방시설관리사,소방기술사,건축기계설비기술사 등 합격률 5% 미만의 시험을 동시에 준비하는 과정은 말 그대로 극한 훈련이었다.

 

그는 매일 새벽 4시에 일어나 독서실로 향했다. 점심시간에도 책에서 눈을 떼지 않았고, 퇴근 후에는 노트북 앞에 앉아 모의고사를 반복했다. 주변에서는 '왜 그렇게 늦은 나이에 공부하냐'고 걱정했지만, 정작 그는 '마흔이 넘어서야 비로소 진짜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깨달았다'고 했다.

 

그 노력 끝에 56세에 전무급 연봉을 받는 기술사로 우뚝 섰다. 그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면서, 목표를 향한 꾸준함만 있다면 누구든 인생을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그가 운영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중장년층 수험생들의 응원 댓글이 줄을 잇고 있다.

 

'처음 시험에 합격했을 때, 눈물이 났습니다. 이룰 수 없을 것 같았던 꿈을 현실로 만든 순간이었죠.' 임정열의 도전기는 많은 이에게 도전 의지를 불어넣는다.

고윤정의 예능 데뷔와 초상화 공개 현장

드라마 언슬전의 오이영을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고윤정. 이번 회차에서 예능에 첫 출연한 그녀는, 스튜디오에 들어서자마자 미술 입시생 시절의 떨림을 떠올리듯 눈빛이 반짝였다.

 

특히 하이라이트는 고윤정이 직접 그린 유재석,조세호 초상화 공개 순간이었다. 유재석의 부드러운 미소와 반달 눈매, 조세호 특유의 친근한 표정을 섬세한 붓 터치로 재현하며, 두 사람은 물론 스태프 모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고윤정은 '그림을 그릴 때 가장 솔직해진다'고 말하며, 캐리커처가 아닌 진짜 인물의 감성을 캔버스에 담아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녀는 배우로 전향하게 된 특별한 계기를 공개했다. 미술에 전념하던 시절, 한 연극 동아리 공연을 우연히 관람한 뒤 '나도 저 무대 위에 서보고 싶다'는 충동을 느꼈다고 한다. 이후 연기 학원 문을 두드렸고, 지금의 자리까지 오게 된 과정은 상당 부분 용기와 호기심이 이끌었다.

 

마지막으로 고윤정은 '예능이 주는 자유로움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연기할 때와 달리, 내 진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새롭고 재미있었다'는 말에, 시청자들의 공감과 응원이 이어질 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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