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느끼는 세상

나 혼자 산다 6월 20일 리뷰 - 대자연과 계단 지옥 사이에서

우리가 느끼는 세상 2025. 6. 21.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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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밤마다 우리를 웃기고 울리는 MBC <나 혼자 산다>. 그런데 이번 2025년 6월 20일 방송은 평소와는 또 다른 분위기를 보여줬어요. 숲속에서 자연을 만끽한 세 사람과, 도심에서 땀 흘리며 일상에 고군분투한 한 남자의 이야기. 전혀 다른 풍경이지만, 묘하게도 닮아 있던 두 에피소드를 함께 따라가 보겠습니다.

나 혼자 산다 6월 20일 리뷰 - 대자연과 계단 지옥 사이에서

목차

 

코드명: 대자연! 세 사람의 자연 속 첫 만남 🌱

 

이번 회차에서 가장 눈길을 끈 건 바로 김대호, 옥자연, 코드쿤스트가 함께한 자연 탐방이었죠. 이 셋이 '코드명: 대자연'이라는 이름으로 뭉쳤는데요, 김대호 아나운서의 진지한 자연 사랑과 옥자연 배우의 털털한 매력, 코드쿤스트의 예측불가 유머가 묘하게 잘 어울렸어요.

셋은 별명을 정하며 첫 인사를 나눴어요. ‘풀킴’, ‘옥자’, ‘코숭이’라는 별명만 봐도 얼마나 편한 분위기였는지 느껴지죠? 이 장면은 방송 중 최고 시청률 6.2%를 기록했을 정도로 많은 시청자들이 몰입한 순간이었어요.

 

이끼부터 도롱뇽까지, 진짜 자연 탐사 체험 🐾

그저 자연을 구경만 한 게 아니에요. 이들은 실제 생태 전문가들과 함께 '대자연 원정대'에 합류해서 생물들을 직접 채집하고 관찰했어요. 이끼, 도롱뇽, 참가재, 묵납자루, 어름치 같은 멸종위기종을 눈앞에서 본 경험은 시청자들에게도 생생하게 전달됐죠.

옥자연은 열정적으로 사진을 찍으며 자연을 기록했고, 코드쿤스트는 탐사 본능을 발휘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김대호는 여전히 진지하면서도 자연 속에서 아이처럼 설레는 모습을 보여줬고요.

특히 물놀이 도중 옥자연이 미끄러지자 김대호가 다급히 손을 잡아주는 장면은 '무지개 회원들'도 술렁이게 만들었어요. “뭘 보고 있는 거지?”라는 멘트가 절로 나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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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층을 오르내리는 남자, 안재현의 하루 🏃‍♂️

반면, 도심에선 또 다른 자연(?)과 맞서는 인물이 있었죠. 바로 안재현입니다. 아파트 엘리베이터가 공사 중이라 무려 20층을 계단으로 오르내려야 했거든요. 분리수거를 들고 내려갔다가 올라오며 털썩 주저앉는 장면은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렀습니다.

“20층, 아무것도 아니에요.” 이렇게 말은 했지만, 계단 중간중간마다 벤치에 앉고, 숨을 몰아쉬는 모습은 그 자체로 웃프더라고요. 특히 운동과 연결 지으며 헬스장까지 찾아가 스스로를 단련하는 모습은 진심으로 응원하게 됐습니다.

 

계단보다 더 무서웠던 그것... 바퀴벌레 대소동 😨

하지만 고난은 거기서 끝이 아니었어요. 우편함을 정리하다가 갑자기 튀어나온 바퀴벌레! 안재현은 순간 얼어붙은 듯 멈췄고, 이후 퇴치 준비를 완벽히 갖춘 채 다시 우편함을 향했죠. 그런데... 이미 바퀴는 사라진 후. 어이없는 웃음과 안도의 한숨이 동시에 나오는 순간이었어요.

그는 이어 운동을 통해 “이건 아무것도 아니다. 내 인생이 더 힘들었다”고 스스로를 위로하며 레그프레스를 힘차게 눌렀고, 결국 맛있는 음식 앞에서 폭풍 먹방을 보여줬어요. 간장게장, 갈비찜까지 비우고, 편의점 1+1 행사로 짐이 늘어나고, 김치 택배까지 등장하며 ‘진짜 현실’의 무게감을 더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단 중간마다 이웃을 위해 간식을 놓고 다니는 그의 모습에서 안재현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졌어요. 힘들어도 웃으며 사는 그 모습, 참 멋졌습니다.

 

시청률 1위 기록! 다음 주엔 더 기대돼요 🍽️

이번 방송은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5.0%, 2049 타깃 시청률 2.9%로 금요일 전체 예능 1위를 차지했어요. 그만큼 방송의 몰입도와 재미가 확실히 좋았다는 반증이죠. 특히 김대호, 옥자연, 코드쿤스트의 자기소개 장면이 ‘최고의 1분’으로 꼽히며 방송 화제성을 입증했습니다.

예고편에선 ‘대자연 탐사 2탄’과 함께 돌아온 팜유 멤버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의 튀르키예 미식 여행기가 살짝 공개됐습니다. 다음 주도 놓치면 아까울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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